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005620]가이달 말부터 대성산업가스 지분 매각에 나선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성산업가스의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 컨소시엄는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팔기 위해 이달 말께 인수후보자들에게 매각안내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2014년 구조조정에 나선 대성합동지주로부터 대성산업가스 지분 68%를 4억 달러에 인수한 지 2년여 만에 매각에 나서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지분을 인수한 후에도 대성합동지주 측에 경영을 맡겼다.
하지만 최근 김영대 대성합동지주 회장이 대성산업가스 지분을 사들일 수 있는콜옵션을 포기하면서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대성합동지주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핵심 자회사인 대성산업이 내년초 만기를 맞는 사모 회사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대성산업은 내년 3월 943억원, 4월 1천512억원 등 총 2천455억원어치의 사모채만기를 맞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장의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주로 생산하는대성산업가스는 지난해 매출액 5천81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업계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함한 대성산업가스 매각금액을 1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성산업가스의 최대주주인 골드만삭스 컨소시엄는대성산업가스 지분 100%를 팔기 위해 이달 말께 인수후보자들에게 매각안내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2014년 구조조정에 나선 대성합동지주로부터 대성산업가스 지분 68%를 4억 달러에 인수한 지 2년여 만에 매각에 나서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지분을 인수한 후에도 대성합동지주 측에 경영을 맡겼다.
하지만 최근 김영대 대성합동지주 회장이 대성산업가스 지분을 사들일 수 있는콜옵션을 포기하면서 매각 작업이 시작됐다.
대성합동지주는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핵심 자회사인 대성산업이 내년초 만기를 맞는 사모 회사채를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대성산업은 내년 3월 943억원, 4월 1천512억원 등 총 2천455억원어치의 사모채만기를 맞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장의 클린룸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주로 생산하는대성산업가스는 지난해 매출액 5천811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은행업계에서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함한 대성산업가스 매각금액을 1조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