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4일 현대차[005380]가 지난 달국내 공장 가동률 저조로 생산손실이 컸다며 목표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내렸다.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3분기 조업시간 손실은 작년 연간의 5배에 육박해 평균 가동률이 68%였다"며 "3분기 본사 부문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감소했으며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친환경 차량 등 차세대 제품 라인업 구축에 따라 고정비는 늘어났으나, 초기 판매는 부진했고, 제네시스 등 고급차 브랜드 출시에 따른 비용 부담도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4.5%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4년 연속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친환경차, 고급차, 신형 파워트레인 등 차세대 라인업의 효과가나타나는 시점은 2018년 중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YF소나타에 장착된 세타Ⅱ 엔진 결함에 대한 리콜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에서 동일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해 보증기간을 연장했지만, 국토교통부의 엔진 결함 조사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브랜드 신뢰도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투자 의견도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내렸다.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3분기 조업시간 손실은 작년 연간의 5배에 육박해 평균 가동률이 68%였다"며 "3분기 본사 부문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감소했으며 소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또 "친환경 차량 등 차세대 제품 라인업 구축에 따라 고정비는 늘어났으나, 초기 판매는 부진했고, 제네시스 등 고급차 브랜드 출시에 따른 비용 부담도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4.5%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4년 연속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친환경차, 고급차, 신형 파워트레인 등 차세대 라인업의 효과가나타나는 시점은 2018년 중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YF소나타에 장착된 세타Ⅱ 엔진 결함에 대한 리콜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에서 동일 엔진 장착 차량에 대해 보증기간을 연장했지만, 국토교통부의 엔진 결함 조사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브랜드 신뢰도 하락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