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3분기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내렸다.
박은경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천611억원과2천13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가량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3분기 중국인 입국자수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면세점 매출이기대를 밑돌기 때문"이라며 "최근 면세점 성장세 둔화가 한국과 중국의 정치 갈등때문이라기보다 중국의 해외여행 시장 위축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내수 부양 노력에 따른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보수적 관점에서 면세점 실적을 전망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은경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천611억원과2천13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가량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3분기 중국인 입국자수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면세점 매출이기대를 밑돌기 때문"이라며 "최근 면세점 성장세 둔화가 한국과 중국의 정치 갈등때문이라기보다 중국의 해외여행 시장 위축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내수 부양 노력에 따른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보수적 관점에서 면세점 실적을 전망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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