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전자산 강세, 위험자산 약세가 뚜렷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에 대한 경계감, 중국 수출입지표 부진과 물가지표 상승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이번 주에도 위험자산의 후퇴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목할 부분은 물가지표다.
지난주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번 주 미국의 9월 CPI도 레벨업(전년 동월비 예상치 1.5%, 8월 대비 1.1%)이 확인될 경우 미국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우려감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 상승반전은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기회복의 의미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지표 둔화와 함께 나타나는 물가 상승은 미국 금리인상 이슈와 신흥국 통화정책 여력 축소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즉 물가 상승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기보다는 글로벌 정책 및 유동성 기대감을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에는 코스피의 하락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040선을 저항으로 200일선이 있는 코스피 1,980선의 지지력 테스트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코스피의 반등 시도가 나타나면 차익실현 또는 고베타 종목 비중 축소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한편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금융, 그 중에서도 은행, 보험주가 대안이 될 것으로보인다.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지난 주말 미국 금융주의 실적 서프라이즈, 20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의 금융권 불안 제어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작성자 :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미국 금리인상 우려,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에 대한 경계감, 중국 수출입지표 부진과 물가지표 상승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한 결과다.
이번 주에도 위험자산의 후퇴는 지속될 전망이다.
주목할 부분은 물가지표다.
지난주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이번 주 미국의 9월 CPI도 레벨업(전년 동월비 예상치 1.5%, 8월 대비 1.1%)이 확인될 경우 미국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우려감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물가 상승반전은 디플레이션 탈피와 경기회복의 의미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제지표 둔화와 함께 나타나는 물가 상승은 미국 금리인상 이슈와 신흥국 통화정책 여력 축소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즉 물가 상승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기보다는 글로벌 정책 및 유동성 기대감을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에는 코스피의 하락 변동성을 경계해야 한다.
20일,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040선을 저항으로 200일선이 있는 코스피 1,980선의 지지력 테스트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코스피의 반등 시도가 나타나면 차익실현 또는 고베타 종목 비중 축소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한편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금융, 그 중에서도 은행, 보험주가 대안이 될 것으로보인다.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 지난 주말 미국 금융주의 실적 서프라이즈, 20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서의 금융권 불안 제어 조치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작성자 :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