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산업 실적 기대치 웃돌 듯…'최선호주'"

NH투자증권은 19일 현대산업개발[012630]이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건설업종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형근 연구원은 "현대산업[012630]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천16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4%에 이른다"며 "당기순이익도 56.3% 늘어난 1천8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별 실적을 고려할 때 연결 영업이익은 1천450억원으로 116% 증가하고영업이익률은 12.6%로 시장 기대치를 역시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산업이 4분기에도 주택 매출의 증가로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천억원과 1천7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1%, 20.1% 증가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까지 신규 아파트 분양 공급 물량이 1만379가구로 집계됐고 4분기에는 1만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며 "현대산업은 올해 2만가구 공급 목표를 충분히 달성하고 올해 자체사업 물량 7천400가구를 순조롭게 분양하면 이익 성장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