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9일 SK하이닉스[000660]가 모바일 D램 수요 증가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천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11.7%,26.4% 증가한 18조9천600억원과 3조4천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폭발 여파로 애플 등 주요 고객의 모바일 D램 주문량이 증가해 D램 호황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삼성전자의 공격적 투자 지양, 경쟁사의 3D 낸드 전환에 따른 2D 낸드 호황 등도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3D 낸드 경쟁력이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지난 8월 72단 3D 낸드를 공개한 바 있지만 아직 32단과 48단에서의 양산성은 경쟁사에 밀린다"며 "내년 하반기 급증하게 될 경쟁업체들의 3D 낸드 캐파(생산능력) 증설, 삼성전자의 엄청난 양산성과 경쟁하려면 기술적인 돌파구가 절실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영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11.7%,26.4% 증가한 18조9천600억원과 3조4천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폭발 여파로 애플 등 주요 고객의 모바일 D램 주문량이 증가해 D램 호황세가 지속할 것"이라며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삼성전자의 공격적 투자 지양, 경쟁사의 3D 낸드 전환에 따른 2D 낸드 호황 등도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3D 낸드 경쟁력이 경쟁사보다 뒤처져 있는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지난 8월 72단 3D 낸드를 공개한 바 있지만 아직 32단과 48단에서의 양산성은 경쟁사에 밀린다"며 "내년 하반기 급증하게 될 경쟁업체들의 3D 낸드 캐파(생산능력) 증설, 삼성전자의 엄청난 양산성과 경쟁하려면 기술적인 돌파구가 절실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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