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우리은행, 자산 건전성 개선…목표가↑"

입력 2016-10-20 08:10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우리은행[000030]이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업종 내 디스카운트(할인) 요인을 해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인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8%,작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3천5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3천413억원)를 웃돌았다"며 "이는 자산 건전성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조선, STX엔진, 한진중공업 등 여신 건전성 재분류에 따른 보수적 충당금 적립에도 대손충당금 전입은 예상치보다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체율은 0.58%, 부실채권(NPL) 비율은 1.05%로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과거 3천억원을 웃돌았던 분기 경상적 대손충당금 전입은 향후 2천400억원 이내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익 안정성은 강화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높은 배당 정책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업종 내 디스카운트도 해소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0.4배에 불과하다"며"정부가 민영화의 주된 취지가 조기 민영화라는 점을 인지한다면 현실적인 매각 예정가 제시가 민영화 성공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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