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공모 청약 경쟁률 1천47대 1…증거금 2조원 몰려

입력 2016-10-21 17:43  

디지털 광고기업 인크로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21일 인크로스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9만4천300주에 대한 청약을 시행한 결과 총 9천877만9천480주가 접수돼 1천47.5대 1의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2조1천237억원이 모였다.

앞서 인크로스는 13∼14일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희망공모가 상단인 4만3천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인크로스는 취급고 기준 국내 미디어렙 업계 3위 업체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동영상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을 출시했다.

올해 초 뉴스타파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씨가 해외에 설립한 유령회사 여러곳 중 하나가 인크로스 홍콩법인인 '인크로스 인터내셔널'이라고 보도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지난 12일 간담회에서 "창업 초기 노씨가 인크로스에 투자한 것은 맞지만 그 밖의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노씨는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인크로스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인크로스는 3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재원 대표는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항상 혁신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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