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정부 '한국행 관광 제한' 보도에 관련주 동반 급락

입력 2016-10-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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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으로 가는 자국인 관광객(유커) 숫자를 줄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장품주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25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5.91% 떨어진 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8.33% 하락한 34만1천원까지 밀려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10위권 안에서 유지됐던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 순위는 11위로 떨어졌다.

아모레G[002790](-6.54%), LG생활건강[051900](-5.53%), 코스맥스[192820](-4.25%), 한국콜마[161890](-4.70%), 한국화장품[123690](-4.23%), 연우[115960](-5.25%), 토니모리[214420](-1.15%) 등 다른 화장품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하나투어[039130](-3.13%), 모두투어[080160](-1.99%) 등 여행주도 동반 하락세다.

또 GKL[114090](-7.24%), 파라다이스[034230](-3.94%), 호텔신라[008770](-6.94%),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1.79%), 신세계[004170](-4.76%) 등 한국을 찾는 중국인의 소비에 영향을 크게 받는 카지노, 면세점, 호텔 관련주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을 찾는 유커를 작년보다 20% 이상 줄이고 한국 현지 쇼핑도하루 1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지침을 각 성의 일선 여행사에 내려보냈다고 한 언론매체가 보도한 것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시장 일각에선 이번 지침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보복성 조치이거나 저가관광의 폐해에 대응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성만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공식 발표된 내용은 아니지만 시장 충격이 크다"며 "화장품주뿐만 아니라 여행, 호텔 등 다른 중국 소비 관련주들도 일제히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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