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3분기 영업이익 2천479억원…전년동기비 10.6%↓(종합)

<<누적 영업이익, 부채비율, 부문별 전망 등 추가.>>

효성[004800]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천4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6%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8천420억원으로 11.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천967억원으로흑자전환했다.

효성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8천1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4천9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2% 늘었다.

개별 부채 비율은 2014년 말 185%에서 129.3%로 크게 줄이는 등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도 2014년 말 371.9%에서 264.9%로 100%포인트 이상줄었다.

효성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과 판매 확대 등으로 견조한 수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섬유 부문은 4분기 고수익 제품의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자재 부문은 기존 고객사에 대한 판매 확대와 원가 경쟁력 확보로 수익성을확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공업 부문은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화학 부문은 4분기 프로필렌 공장 증설 완료와 차별화 제품 판매로 수익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