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형주 실적 기대감에 상승 출발

입력 2016-10-27 09:19  

코스피가 27일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1포인트(0.35%) 오른 2,020.9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4.35포인트(0.22%) 뛴 2,018.24로 거래가 시작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곧장 2,020선을 터치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LG전자[066570], 기아차[000270], NAVER[035420] 등 대형주의 3분기 확정 실적이 차례로 공개되는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간밤 국제유가가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 상승 탄력은 제한되는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8센트(1.6%) 하락한 49.18달러에 마쳤다. 이는 3주 만에 최저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2억원과 22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이 홀로 30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0.94%), 화학(0.71%), 종이·목재(0.90%), 기계(0.58%), 의료정밀(0.64%)은 오름세다. 유통업(-0.27%), 철강·금속(-0.42%), 전기가스업(-0.27%)은 내림세를보이고 있다.

이날 장 시작 전 3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0.45%)와 네이버(2.59%)는 오름세다.

현대차[005380](0.73%), 현대모비스[012330](0.19%), 아모레퍼시픽[090430](1.82%)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반면 전날 크게 오른 SK하이닉스[000660](-0.23%)와 한국전력[015760](-0.39%),삼성물산[028260](-0.90%), 포스코[005490](-0.81%)는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4포인트(0.75%) 오른 640.2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96포인트(0.15%) 오른 636.47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타고 64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며 시가총액(198조8천억원)이 지난6월 27일(199조원)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0조원 밑으로 떨어졌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