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삼성SDI[006400] 실적이 4분기에도 불확실하다며 목표주가를 13만5천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SDI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영업적자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며 "갤럭시노트7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영업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영업적자 711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 희망퇴직 비용 6천500억원 선반영과 갤노트7 충당금 등으로 올해 전체로는 1조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갤노트7 단종 사태, 중국 정부의 5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 심사 연기같은 악재를 감안하면 투자의견을 '중립' 이하로 하향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현 시가총액이 6조2천억원인 상황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가치만4조9천억원에 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하준두 연구원은 "삼성SDI는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영업적자 1천103억원을 기록했다"며 "갤럭시노트7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영업적자 규모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에도 영업적자 711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 희망퇴직 비용 6천500억원 선반영과 갤노트7 충당금 등으로 올해 전체로는 1조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갤노트7 단종 사태, 중국 정부의 5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기준 인증 심사 연기같은 악재를 감안하면 투자의견을 '중립' 이하로 하향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현 시가총액이 6조2천억원인 상황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가치만4조9천억원에 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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