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8천331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27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미화 7억3천570만 달러 규모의 우쓰마니아 가스처리플랜트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4.36%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325km 떨어진 우쓰마니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루 14억 세제곱피트의 가스를 디메타나이저(Demethanizer)를 통해에탄, 프로판 등의 천연가스액으로 분리·회수하는 가스처리시설이다.
현대건설이 엔지니어링과 구매, 건설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총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7개월로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아람코가 발주한 카란 가스처리시설 공사(14억 달러, 2012년 완공), 쿠라이스 가스처리시설 공사(7억 달러, 2009년 완공)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주처로부터 공사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 이번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이번 사우디 공사 수주는 저유가 여파로 중동 지역 수주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공사를 따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건설의 안정적인 공사 수행능력이 신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ms@yna.co.kr,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건설은 27일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가 발주한 미화 7억3천570만 달러 규모의 우쓰마니아 가스처리플랜트 건설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4.36%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공사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325km 떨어진 우쓰마니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루 14억 세제곱피트의 가스를 디메타나이저(Demethanizer)를 통해에탄, 프로판 등의 천연가스액으로 분리·회수하는 가스처리시설이다.
현대건설이 엔지니어링과 구매, 건설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총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7개월로 2019년 말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아람코가 발주한 카란 가스처리시설 공사(14억 달러, 2012년 완공), 쿠라이스 가스처리시설 공사(7억 달러, 2009년 완공)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발주처로부터 공사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 이번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정수현 사장은 "이번 사우디 공사 수주는 저유가 여파로 중동 지역 수주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질의 공사를 따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건설의 안정적인 공사 수행능력이 신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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