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공략하기 위해 현지에서 독자 자문사를 운영한다.
삼성자산운용은 1일 중국 베이징에 자문사인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건신기금(CCBP) ETF 운용 자문을 시작으로 중국 자산관리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현지에서 ETF 상품 개발과 운용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는 일단 현지 협력사인 건신기금에 지수형·스마트베타·테마형 ETF 상품 출시에 대한 자문은 물론 운용 노하우에 대한 지원도 할 계획이다.
건신기금은 건설은행 산하 기금사로 올해 6월 관리자산 규모가 260조원을 돌파하며 중국 내 1위 운용사가 됐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현재 85조원 규모인 중국의 ETF 시장 규모는 2020년 18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국의 삼성자산운용과 중국의 건신기금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1위 운용사인 만큼 상호 협력해 아시아 ETF 시장을 공략할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는 앞으로 중국 내 ETF 전문운용사 설립이 허용되면 건신기금과 별도의 합작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자산관리 영역으로 자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채권이나 해외펀드 등 펀드 사업 전반에서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자산운용은 1일 중국 베이징에 자문사인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건신기금(CCBP) ETF 운용 자문을 시작으로 중국 자산관리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현지에서 ETF 상품 개발과 운용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는 일단 현지 협력사인 건신기금에 지수형·스마트베타·테마형 ETF 상품 출시에 대한 자문은 물론 운용 노하우에 대한 지원도 할 계획이다.
건신기금은 건설은행 산하 기금사로 올해 6월 관리자산 규모가 260조원을 돌파하며 중국 내 1위 운용사가 됐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현재 85조원 규모인 중국의 ETF 시장 규모는 2020년 180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국의 삼성자산운용과 중국의 건신기금은 두 나라를 대표하는 1위 운용사인 만큼 상호 협력해 아시아 ETF 시장을 공략할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는 앞으로 중국 내 ETF 전문운용사 설립이 허용되면 건신기금과 별도의 합작법인도 설립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 자산관리 영역으로 자문 서비스를 확대하고 채권이나 해외펀드 등 펀드 사업 전반에서 중국 현지 업체와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