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총 상위 10위까지 모두 '파란불'…신저가 속출(종합)

입력 2016-11-02 15:57  

<<장 마감 상황을 반영합니다.>>10개 중 8개꼴로 주가↓…코스닥 상위주도 줄하락

코스피가 2일 국내 국정 혼란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급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종목들이 줄줄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 투자자들이 대형주 위주로 '팔자'에 나섰기때문으로 보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54%)를 비롯해 한국전력[015760](-0.91%), 현대차[005380](-1.41%), SK하이닉스[000660](-2.38), 삼성물산[028260](-1.91%), 네이버[035420](-2.48%)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을 봐도 주가가 오른 것은 SK이노베이션[096770](1.60%·18위)과 삼성화재[000810](0.53%·19위)밖에 없었다.

코스피 지수가 종일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결국 1,980선마저 내주자 52주 신저가 종목은 총 154개에 달했다. 52주 신고가는 7개에 불과했다.

코스피 전체 종목 894개 가운데 주가가 내린 종목은 10개 중 8개꼴인 754개(84%)였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도 1위 셀트리온[068270](-0.28%)을 포함해 카카오[035720](-4.42%·2위), CJ E&M[130960](-7.72%·3위) 등 대부분 종목이 줄하락했다.

CJ E&M은 이날 급락으로 시총 규모가 하루 만에 3천억원가량 증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52주 신저가는 172개 종목에 달했고 신고가 종목은 6개에 그쳤다.

코스닥은 전체 종목 1천187개 중 주가가 하락한 종목이 1천35개(87%)로 하락 비율이 코스피보다 높았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