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4일 한국전력[015760]이 올해 3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7만1천원으로 내렸다.
신민석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5조9천435억원, 영업이익은 4조4천242억원을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애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증가했음에도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동이 늘면서 영업익이 예상치를 밑돈 것"이라며 "당진 10호기와 태안 9호기 등 석탄화력발전이 4분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어 발전혼합 개선 효과는여전히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로 올해보다 9.9% 감소한 12조3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료비가 석탄가격과 LNG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보다 10.9%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배당정책 확대를 감안하면 4% 이상의 배당 매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민석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5조9천435억원, 영업이익은 4조4천242억원을기록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애초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증가했음에도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가동이 늘면서 영업익이 예상치를 밑돈 것"이라며 "당진 10호기와 태안 9호기 등 석탄화력발전이 4분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어 발전혼합 개선 효과는여전히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로 올해보다 9.9% 감소한 12조3천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료비가 석탄가격과 LNG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보다 10.9%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배당정책 확대를 감안하면 4% 이상의 배당 매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