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자기자본 6조7천억' 국내 1위 증권사 탄생
미래에셋대우[006800](옛 대우증권)와 미래에셋증권[037620]이 합병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4일 오전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참석 주주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을 흡수합병해 미래에셋대우는 존속하고미래에셋증권은 해산한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내달 29일 자기자본 6조7천억원(단순 합산 시 7조8천억원)규모의 국내 1위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지난 6개월간 양사의 통합 작업이 속도감 있고 철저하게 진행돼 왔다"며 "합병 완료시 업계 내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과 전문성을토대로 글로벌 증권사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사의를 표명해 이날 임시주총을 마지막으로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는홍 사장은 "30년 동안 대우증권에서 일했는데 이제는 제 개인적인 길을 가려고 한다. 훌륭한 조직에서 훌륭한 직원들과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홍 사장은 "대우증권의 혼과 정신이 미래에셋에도 전파돼서 우리나라에서 전무후무한 글로벌 금융투자회사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이날 주총장에서 합병 비율과 주식매수 청구권 가격에 불만을 표시했지만 큰 소동은 없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통합 증권사명은 '미래에셋대우'로 결정됐고, 통합법인의 신주 상장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미래에셋대우[006800](옛 대우증권)와 미래에셋증권[037620]이 합병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은 4일 오전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참석 주주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양사 합병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증권을 흡수합병해 미래에셋대우는 존속하고미래에셋증권은 해산한다.
일정대로 진행되면 내달 29일 자기자본 6조7천억원(단순 합산 시 7조8천억원)규모의 국내 1위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지난 6개월간 양사의 통합 작업이 속도감 있고 철저하게 진행돼 왔다"며 "합병 완료시 업계 내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과 전문성을토대로 글로벌 증권사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사의를 표명해 이날 임시주총을 마지막으로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는홍 사장은 "30년 동안 대우증권에서 일했는데 이제는 제 개인적인 길을 가려고 한다. 훌륭한 조직에서 훌륭한 직원들과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홍 사장은 "대우증권의 혼과 정신이 미래에셋에도 전파돼서 우리나라에서 전무후무한 글로벌 금융투자회사가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이날 주총장에서 합병 비율과 주식매수 청구권 가격에 불만을 표시했지만 큰 소동은 없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통합 증권사명은 '미래에셋대우'로 결정됐고, 통합법인의 신주 상장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