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못 찾은 두산밥캣 공모주 기관에 매각

입력 2016-11-10 18:06  

이른바 '트럼프 쇼크'에 주인을 찾지 못한 두산밥캣 공모주가 기관투자자들에 팔릴 전망이다.

두산밥캣의 상장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실권주에 대한 기관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파악돼 다음 주 해당 물량을 원하는 기관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지난 8∼9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나 경쟁률이 0.29대 1에 그쳐 약 400만 주의 실권주가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깜짝 승리'하면서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일반투자자들이 공모 청약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11일이 공모 청약 납입일인 만큼 실제 실권주 규모는하루 지나봐야 안다"면서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생각보다 높아 전량 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권주 가운데 기관에 팔고도 남는 물량은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JP모건이 떠안게 된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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