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1일 미국 대형 정보기술(IT)주의 하락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5%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5.33% 떨어진 76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을 가리키는 '팡(FANG)' 종목들의 약세 속에 42.27포인트(0.80%) 낮은 5,208.80에장을 마감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1.9%와 3.8% 내렸고,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5.
5%와 3.1%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이익을 낸 적 없는 IT기업들이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하고 있다"고 말한 인터뷰 등이 재부각되며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버블 논란과 더불어 중국·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이민 정책 등도 대형 기술주에 부담되고 있다"며 "다만 트럼프가 공약을 실행할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5.33% 떨어진 76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알파벳)을 가리키는 '팡(FANG)' 종목들의 약세 속에 42.27포인트(0.80%) 낮은 5,208.80에장을 마감했다.
페이스북과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1.9%와 3.8% 내렸고,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5.
5%와 3.1%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이익을 낸 적 없는 IT기업들이높은 가격에 주식을 발행하고 있다"고 말한 인터뷰 등이 재부각되며 기술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버블 논란과 더불어 중국·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이민 정책 등도 대형 기술주에 부담되고 있다"며 "다만 트럼프가 공약을 실행할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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