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농심[004370]이 본격적인겨울 시즌을 맞아 국내라면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올해 4분기에 실적 개선을 이룰것으로 전망했다.
오소민 연구원은 "3분기 농심의 국내라면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으로 56%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며 "겨울 시즌 진입에 따른 라면 시장점유율 확대로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내년은 라면의 가격 인상 모멘텀도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 인상 시 단기적으로는 점유율 훼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은 어렵지만, 라면의 절대 가격이 높지 않고 인상 폭보다 낮은 수준의 판매량 감소가 예상돼수익성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수출물량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과중국 모두 매출 규모가 상반기에 이어 20%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소민 연구원은 "3분기 농심의 국내라면 점유율은 매출액 기준으로 56%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며 "겨울 시즌 진입에 따른 라면 시장점유율 확대로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내년은 라면의 가격 인상 모멘텀도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격 인상 시 단기적으로는 점유율 훼손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은 어렵지만, 라면의 절대 가격이 높지 않고 인상 폭보다 낮은 수준의 판매량 감소가 예상돼수익성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수출물량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과중국 모두 매출 규모가 상반기에 이어 20%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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