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047040]이 올해 3분기 실적보고서에대한 외부감사인 검토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는 소식에 15일 장 초반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우건설은 11.00% 떨어진 5천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이 대우건설의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서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감사의견 표명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연간 사업보고서가 한정의견을 받거나 반기보고서가 부적정 의견 또는 의견거절을 받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만, 분기 보고서 검토의견에는 감독당국의 별도 제재가 따르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미청구공사채권, 충당금 적립 등 전반적인 회계처리에 대한 시장 신뢰도에 악재로 작용한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간 사업보고서에서 감사의견이 제시될 때까지 대우건설 주가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우건설은 11.00% 떨어진 5천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이 대우건설의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서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감사의견 표명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연간 사업보고서가 한정의견을 받거나 반기보고서가 부적정 의견 또는 의견거절을 받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만, 분기 보고서 검토의견에는 감독당국의 별도 제재가 따르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미청구공사채권, 충당금 적립 등 전반적인 회계처리에 대한 시장 신뢰도에 악재로 작용한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간 사업보고서에서 감사의견이 제시될 때까지 대우건설 주가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