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천정부지 채권금리'에 증권株 동반 하락

입력 2016-11-21 16:00  

채권금리가 연일 천정부지로 뛰어오르면서 증권사 주가가 21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NH투자증권[005940]은 전 거래일보다 1.89% 떨어진 9천860원에 장을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 행진을 지속했다.

삼성증권도 사흘째 약세(-2.3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3만3천200원)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유진투자증권[001200](-3.64%), HMC투자증권[001500](-2.36%), 한화투자증권[003530](-1.84%), 대신증권[003540](-0.93%), 하이투자증권(-0.58%) 등 다른 증권사들도 하락했다.

이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12월 정책금리 인상 시사발언 등의 영향으로 국내 주요 국고채 금리가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데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금리 인상(채권값 하락)은 채권을 대량으로 보유한 증권사의 투자 손실로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037620](-5.42%)과 미래에셋대우(-5.37%)는 여타 증권사보다하락 폭이 더 컸다.

채권금리 인상 악재에 양사 통합과 관련한 대규모 주식매수청구권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각각 약 438억원,716억원이라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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