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유니퀘스트, 자회사 성장 수혜 기대"

입력 2016-11-28 08:26  

NH투자증권은 28일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 솔루션 업체인 유니퀘스트[077500]가 자회사의 고른 성장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세훈 연구원은 "유니퀘스트는 1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지분법 대상 법인인 드림텍과 최근에 인수한 연결 대상 법인 피엘케이테크놀로지가 주목을 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니퀘스트가 지분 43.48%를 보유한 자회사 드림텍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문인식 모듈을 본격 양산한다"며 "올해 9월부터 삼성전자 중저가폰에도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돼 내년 매출 6천800억원과 영업이익 47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퀘스트가 119억원에 지분 56.41%를 인수한 피엘케이테크놀로지는 자동차의 차로이탈경고장치(LDWS)를 개발해 현대·기아차에 공급한다"며 "국토교통부가 내년부터 전세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전체에 LDWS 장치 탑재를 의무화해피엘케이테크놀로지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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