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이달 29일이사회에서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 등 방향성을 논의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배구조 변환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반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엘리엇 등의 제안에 대한 방향성을 11월 안에 정해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번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시기와 분할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더라도 지배구조 변환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하겠다는 수준정도는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할 것으로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는 인적분할 등이 엘리엇의 주주제안으로 명분과 외국인의 호응도 얻을 수 있기에 내년 상반기에는 지배구조 변환을 가시화시킬 것"이라며 "제조부문은 인적분할 이후 지배력 확충이 가시화될 것이며, 금융부문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 전환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상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전반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엘리엇 등의 제안에 대한 방향성을 11월 안에 정해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번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시기와 분할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더라도 지배구조 변환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하겠다는 수준정도는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배당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할 것으로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는 인적분할 등이 엘리엇의 주주제안으로 명분과 외국인의 호응도 얻을 수 있기에 내년 상반기에는 지배구조 변환을 가시화시킬 것"이라며 "제조부문은 인적분할 이후 지배력 확충이 가시화될 것이며, 금융부문은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회사 전환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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