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0일 전 세계 금리가 하락 반전해도 국내외 채권과 리츠 등 비중을 점차 줄이라고 조언했다.
소재용 연구원은 "글로벌 정책이 재정확대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명확해진 만큼국내외 채권 금리는 중장기적으로 상승(채권값 하락)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 연구원은 "다음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이벤트 리스크가완화되면 미국 금리와 달러화는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에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며 "선진국으로의 지금 쏠림 현상도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더라도 시장금리의 중장기 하락을 염두에두고 채권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에 무리가 따른다"고 지적했다.
소 연구원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뒷받침된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전 세계 주식과원자재는 자산 배분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며 "미국 금리의 속도 조절은 국내외 주식시장에도 그리 나쁜 소식은 아니지만 1∼2개월 정도는 환율에 대한 경계감으로 신흥국보다 선진국이 선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소재용 연구원은 "글로벌 정책이 재정확대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명확해진 만큼국내외 채권 금리는 중장기적으로 상승(채권값 하락)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 연구원은 "다음 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이벤트 리스크가완화되면 미국 금리와 달러화는 과도하게 올랐다는 인식에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며 "선진국으로의 지금 쏠림 현상도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서더라도 시장금리의 중장기 하락을 염두에두고 채권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기에 무리가 따른다"고 지적했다.
소 연구원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뒷받침된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전 세계 주식과원자재는 자산 배분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며 "미국 금리의 속도 조절은 국내외 주식시장에도 그리 나쁜 소식은 아니지만 1∼2개월 정도는 환율에 대한 경계감으로 신흥국보다 선진국이 선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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