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전환 검토를 비롯한 다양한 주주가치제고 방안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가 30일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6% 오른 168만8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전날 지주회사 전환 등 주주가치 최적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해 올해 총배당 규모를4조원 규모로 작년보다 30%가량 확대하고 분기 배당 실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전날 주가는보합세에 머물렀다. 삼성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관련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028260](1.18%)도 이날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삼성물산은 삼성전자가 삼성물산과의 직접적인 합병계획은 없다고 선을 긋자 8.63% 급락한 채 장을 마친 바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날 발표는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방향성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이제는 다시 삼성전자 본연의 펀더멘탈로 투자관점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6% 오른 168만8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전날 지주회사 전환 등 주주가치 최적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해 올해 총배당 규모를4조원 규모로 작년보다 30%가량 확대하고 분기 배당 실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표 내용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전날 주가는보합세에 머물렀다. 삼성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관련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정점에 있는 삼성물산[028260](1.18%)도 이날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삼성물산은 삼성전자가 삼성물산과의 직접적인 합병계획은 없다고 선을 긋자 8.63% 급락한 채 장을 마친 바 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날 발표는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한 방향성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며 "이제는 다시 삼성전자 본연의 펀더멘탈로 투자관점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