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새 사장에 이병래 금융위 상임위원 유력

입력 2016-12-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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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공모 신청이 1일 마감된 가운데 이병래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날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며 "우편 접수도 하고 있어서몇 명이 지원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증권가 주변에서는 이병래 상임위원이 지원했고 후보 중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유광열 금융정보분석원장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 원장은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금융위 보험과장, 대변인,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했다.

예탁결제원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최종 임명한다.

전임 유재훈 사장은 지난달 초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으로자리를 옮겼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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