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7일 국내 증시에서 정보기술(IT)주를 앞세운 실적 개선 추세로 내년에도 코스피 상장사의 전체 순이익이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은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저유가 효과 등에 힘입어각각 151조원과 106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 저유가 효과가 사라지면 실적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전체 이익 감소는 없고 올해 수준을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장사 이익 전망에서 달라진 점은 큰 폭의 실적 충격(어닝쇼크)이없었다는 것"이라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150조원과 순이익 100조원 시대 안착은 신기루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이 올해 한 단계 개선된 이익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개선에선 IT가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활발한 구조조정으로 한계기업이 감소했는데, 기업들이 체질 개선뿐만 아니라성장성 회복 발판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가상승 부담은 기업별로 차별화되고 가격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불필요한 접대비가 감소해 원가 이외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기대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재은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저유가 효과 등에 힘입어각각 151조원과 106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 저유가 효과가 사라지면 실적이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전체 이익 감소는 없고 올해 수준을 지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장사 이익 전망에서 달라진 점은 큰 폭의 실적 충격(어닝쇼크)이없었다는 것"이라며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150조원과 순이익 100조원 시대 안착은 신기루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이 올해 한 단계 개선된 이익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개선에선 IT가 가장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 활발한 구조조정으로 한계기업이 감소했는데, 기업들이 체질 개선뿐만 아니라성장성 회복 발판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원가상승 부담은 기업별로 차별화되고 가격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불필요한 접대비가 감소해 원가 이외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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