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한국전력[015760]이 올해실적은 작년보다 감소하겠지만 배당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1천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2천8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9월 지진의 영향으로 월성 원전 4기가 가동을 중지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번 달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11.6% 인하를 소급 적용한다"며 "4분기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에는 석탄 가격 상승으로 연료비가 2조∼3조원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기요금 인하와 연료비 증가의 영향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10조6천억원으로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실적 감소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주가는 고점보다 27.5%떨어져 벨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높아졌다"면서 "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상향되고 있어 배당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에도 높아진 배당성향으로 4∼5% 수준의 배당은 가능할 것으로내다봤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민석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조2천8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9월 지진의 영향으로 월성 원전 4기가 가동을 중지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번 달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11.6% 인하를 소급 적용한다"며 "4분기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에는 석탄 가격 상승으로 연료비가 2조∼3조원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기요금 인하와 연료비 증가의 영향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10조6천억원으로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실적 감소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주가는 고점보다 27.5%떨어져 벨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높아졌다"면서 "장기적으로 배당성향이 상향되고 있어 배당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에도 높아진 배당성향으로 4∼5% 수준의 배당은 가능할 것으로내다봤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