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B증권으로 내달 새롭게 출발하는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이 15일 주주총회를 각각 열고 합병안을 의결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전병조 현 KB투자증권 사장과 윤경은 현 현대증권 사장을 통합 법인의 각자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합병은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합병 법인 이름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재탄생하는 'KB증권'으로결정됐다.
KB투자증권도 이날 오전 주총을 열어 합병 및 해산안을 의결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두 회사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두 회사는 이날 주총 승인까지 받음에 따라 오는 30일 합병등기를 하고 내년 1월 1일 KB증권으로 새 출발한다.
KB증권은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윤 사장은 자산관리(WM) 부문을, 전 사장은 투자은행(IB)를 맡는다.
두 회사는 최근 현대증권 170명, KB투자증권 52명의 희망퇴직을 단행해 몸집을줄였다.
통합 KB증권은 자기자본 3조9천500억원(양사 단순합산) 규모로 미래에셋대우[006800](6조7천억원), NH투자증권[005940](4조5천500억원)에 이어 삼성증권(3조4천500억원)을 제치고 업계 3위로 도약한다.
현대그룹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2013년 12월 현대증권 매각을 결정했다.
현대증권은 작년 10월 일본계 금융자본인 오릭스에 넘어갈 뻔했다가 매매 계약이무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KB금융지주 품에 안겼다.
현대증권은 KB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으로 KB금융지주 100% 자회사로 편입되면서전신인 국일증권이 1975년 증시에 입성한 이후 41년 만인 지난달 1일 상장폐지됐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전병조 현 KB투자증권 사장과 윤경은 현 현대증권 사장을 통합 법인의 각자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합병은 현대증권을 존속법인으로, KB투자증권을 소멸법인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합병 법인 이름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재탄생하는 'KB증권'으로결정됐다.
KB투자증권도 이날 오전 주총을 열어 합병 및 해산안을 의결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두 회사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두 회사는 이날 주총 승인까지 받음에 따라 오는 30일 합병등기를 하고 내년 1월 1일 KB증권으로 새 출발한다.
KB증권은 윤경은 사장과 전병조 사장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윤 사장은 자산관리(WM) 부문을, 전 사장은 투자은행(IB)를 맡는다.
두 회사는 최근 현대증권 170명, KB투자증권 52명의 희망퇴직을 단행해 몸집을줄였다.
통합 KB증권은 자기자본 3조9천500억원(양사 단순합산) 규모로 미래에셋대우[006800](6조7천억원), NH투자증권[005940](4조5천500억원)에 이어 삼성증권(3조4천500억원)을 제치고 업계 3위로 도약한다.
현대그룹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기 2013년 12월 현대증권 매각을 결정했다.
현대증권은 작년 10월 일본계 금융자본인 오릭스에 넘어갈 뻔했다가 매매 계약이무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KB금융지주 품에 안겼다.
현대증권은 KB금융지주와의 주식교환으로 KB금융지주 100% 자회사로 편입되면서전신인 국일증권이 1975년 증시에 입성한 이후 41년 만인 지난달 1일 상장폐지됐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