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5일 한국 금융기관의내년 신용등급 전망으로 은행은 '부정적'이고 보험은 '안정적'이라고 제시했다.
무디스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기업 구조개혁의 지연이 은행 자산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성장 부진과 가계부채의 급증,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은행들이 어려운 영업 환경에 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GDP 성장률이 올해 2.7%, 내년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무디스는 "핀테크와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경쟁으로 은행 수익성도 그리좋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유동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보험 업종에 대해서는 "양호한 위험률 차익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부정적 요인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와 경기에 덜 민감한 변동 이율 정책으로상품 믹스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낮은 부채비율로 보험사의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보험사들이 위험 관리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무디스는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는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외환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야기해 "은행의 외화 조달 계획과 보험사의 해외 자산 매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디스는 이날 낸 보고서에서 "기업 구조개혁의 지연이 은행 자산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성장 부진과 가계부채의 급증,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은행들이 어려운 영업 환경에 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GDP 성장률이 올해 2.7%, 내년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무디스는 "핀테크와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경쟁으로 은행 수익성도 그리좋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유동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무디스는 보험 업종에 대해서는 "양호한 위험률 차익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부정적 요인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와 경기에 덜 민감한 변동 이율 정책으로상품 믹스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낮은 부채비율로 보험사의 재무구조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보험사들이 위험 관리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무디스는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는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외환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야기해 "은행의 외화 조달 계획과 보험사의 해외 자산 매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