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농심[004370]이 라면값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소민 연구원은 "농심의 라면 가격 인상은 단기적인 시장점유율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수익성을 놓고 보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심의 내년 매출액은 2조4천100억원, 영업이익은 1천231억원으로 각각올해보다 8.2%,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라면은 절대가격이 1천원 미만으로 여전히 낮아 인상 폭을 상회할만큼 판매량이 줄어들긴 어렵다"며 "최근 소비자들의 라면 소비 트렌드도 오히려 프리미엄 라면으로 흐른다는 점에서 농심의 단기 수익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라면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다 보면 소비자들은 기존 메인 브랜드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메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농심이 여타 업체보다 가장 강하고방대하다"면서 "현재 농심의 시장점유율이 유의미하게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이달 20일부터 라면 18개 품목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하기로 했다.
농심은 비용 부담 압력 때문에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격을올렸다고 설명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소민 연구원은 "농심의 라면 가격 인상은 단기적인 시장점유율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수익성을 놓고 보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심의 내년 매출액은 2조4천100억원, 영업이익은 1천231억원으로 각각올해보다 8.2%,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라면은 절대가격이 1천원 미만으로 여전히 낮아 인상 폭을 상회할만큼 판매량이 줄어들긴 어렵다"며 "최근 소비자들의 라면 소비 트렌드도 오히려 프리미엄 라면으로 흐른다는 점에서 농심의 단기 수익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라면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다 보면 소비자들은 기존 메인 브랜드로 돌아가는 습성이 있는데 메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농심이 여타 업체보다 가장 강하고방대하다"면서 "현재 농심의 시장점유율이 유의미하게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이달 20일부터 라면 18개 품목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하기로 했다.
농심은 비용 부담 압력 때문에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격을올렸다고 설명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