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美 금리 인상 후 신흥국 위험 완화"

입력 2016-12-20 08:58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후신흥국 시장과 관련한 우려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엽 연구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신흥국 위험을 나타내는 신흥국 채권지수(EMBI)가 369.89에서 365.84로 떨어졌다"며 "이는 신흥국 위험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반등도 신흥국에 우호적이다.

그는 "신흥국 경제에 영향력이 큰 국제유가도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FOMC 이후 50.9달러까지 조정을 받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52.37달러까지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가 담긴 점도표 수치가 상향 조정됐지만, 시장은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도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70%가 내년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며 "이는 신흥국시장과 관련한 우려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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