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배당락(28일)을 전후해 코스피의 단기 변동성 확대가예상된다.
임박한 연말정산과 맞물려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단기매물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코스피는 배당락 전일 1.3% 하락했고 이후 단기 하락세가 이어졌다.
필자는 이번 주의 코스피 하락 변동성은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한다. 1월 코스피의 상승추세 연장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올해 2월 이후 연말까지 코스피의 상승세는 펀더멘털 모멘텀, 인플레이션 사이클, 도널드 트럼프 정책 기대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글로벌 경기, 인플레이션,트럼프 정책 기대라는 3대 축을 제외한 변수는 단기 교란요인에 그칠 것이다.
글로벌 환경 외에 국내 수급과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가장 주목하는부분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다.
통상 4분기 실적은 실망과 쇼크의 연속이고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에는 4분기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세를 보여왔다. 4분기 실적에 대한 신뢰가 낮고 이로 인한불안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향조정(12월 이후 0.86%)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1월 초부터 시작되는 프리 어닝 시즌 동안 실적에 대한 부담보다는 기대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올해는 연말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없다.
오히려 12월에만 누적 8천700억원의순매도를 나타냈다. 매년 1월, 2월 반복돼온 대형주 중심의 매물출회 가능성을 낮추는 변화다.
(작성자: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임박한 연말정산과 맞물려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감하고, 단기매물 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코스피는 배당락 전일 1.3% 하락했고 이후 단기 하락세가 이어졌다.
필자는 이번 주의 코스피 하락 변동성은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한다. 1월 코스피의 상승추세 연장을 예상하기 때문이다.
올해 2월 이후 연말까지 코스피의 상승세는 펀더멘털 모멘텀, 인플레이션 사이클, 도널드 트럼프 정책 기대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글로벌 경기, 인플레이션,트럼프 정책 기대라는 3대 축을 제외한 변수는 단기 교란요인에 그칠 것이다.
글로벌 환경 외에 국내 수급과 실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들이 감지되고 있다. 가장 주목하는부분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다.
통상 4분기 실적은 실망과 쇼크의 연속이고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에는 4분기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세를 보여왔다. 4분기 실적에 대한 신뢰가 낮고 이로 인한불안 심리가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올해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상향조정(12월 이후 0.86%)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 나타난 현상이다.
1월 초부터 시작되는 프리 어닝 시즌 동안 실적에 대한 부담보다는 기대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올해는 연말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없다.
오히려 12월에만 누적 8천700억원의순매도를 나타냈다. 매년 1월, 2월 반복돼온 대형주 중심의 매물출회 가능성을 낮추는 변화다.
(작성자: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리서치센터 연구원. kmlee337@daishin.com) ※ 이 글은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