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대한항공[003490]이 환율과유가 부담으로 내년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4만1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췄다.
송재학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제트유가 상승도 운항 원가 증가로 연결되고 시중금리 상승으로 차입금 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 조달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년에 여객 수송 증가세에도 중국의 한류 금지 조치로 중국선이 부진할 것이며 항공 화물부문도회복이 더뎌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내년과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5%, 8.5% 하향 조정하고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각각 26.2%, 19.6% 내렸다.
그는 "항공운송 업종도 여객과 화물 수송 정체와 환율, 유가, 금리 등 부정적 변수로 당분간 주가 상승 반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재학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제트유가 상승도 운항 원가 증가로 연결되고 시중금리 상승으로 차입금 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 조달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년에 여객 수송 증가세에도 중국의 한류 금지 조치로 중국선이 부진할 것이며 항공 화물부문도회복이 더뎌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내년과 2018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5%, 8.5% 하향 조정하고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각각 26.2%, 19.6% 내렸다.
그는 "항공운송 업종도 여객과 화물 수송 정체와 환율, 유가, 금리 등 부정적 변수로 당분간 주가 상승 반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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