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내년부터 ELS 투자적합성 보고서 작성

입력 2016-12-28 15:17  

NH투자증권[005940](www.nhqv.com)은 내년 1월1일부터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투자성향에 맞는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투자권유 사유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한다고 28일 밝혔다.

적합성 보고서는 증권사가 신규 투자자나 70세 이상 고령 투자자에게 파생결합증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교부하는 서류다.

투자권유 사유 항목에선 과거 투자 경험과 기간, 목표 수익률 등을 분석한 고객의 투자성향을 근거로 상품을 추천하고, 추천한 사유를 서술 형식으로 기재한다. 원금손실 가능성, 예금자보호 여부, 과세 등 핵심 유의사항도 담긴다.

NH투자증권은 투자자 정보를 미리 파악해 적합하지 않은 상품의 투자권유를 하지 않고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권유하는 적합성 원칙을 실효성 있게 운용하기로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불완전판매를 예방해 건전한 투자문화를 구축하려고 적합성 보고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말했다.

NH투자증권은 투자성향과 상품 위험도를 각각 5단계로 분류해 고객에게 적합한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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