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NICE)신용평가는 30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단기 신용등급으로 'A3'를 부여하고 장기 신용등급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나신평은 "최근 미국 금리 인상과 유가, 환율 반등으로 실적과 재무지표가 위축될 가능성이 생겼고 중국 등 외국계 항공사들의 시장 잠식이 가속화해 전반적인 사업과 재무 안정성이 떨어질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는 금리가 오르고 환율과 유가가 상승하면 수익성이 나빠지고 금융 비용,외환 손실, 외화표시 부채가 동반 늘어나 재무지표가 악화할 수 있다.
대한항공[003490]도 최근 환율 상승으로 외화 차입금 평가액이 늘어나 부채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나신평은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별도와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000%를 넘었다.
나신평은 올해 3월 대한항공의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가 4천600억원 수준이지만,금리 인상으로 상환 자금 조달이 어려울 수 있다고 나신평은 지적했다.
나신평은 항공운송업과 관련해 환율과 유가 등 외부환경 추이를 모니터링하고중국 항공사를 포함한 업계 경쟁구도 변동을 주의 깊게 분석할 계획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나신평은 "최근 미국 금리 인상과 유가, 환율 반등으로 실적과 재무지표가 위축될 가능성이 생겼고 중국 등 외국계 항공사들의 시장 잠식이 가속화해 전반적인 사업과 재무 안정성이 떨어질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는 금리가 오르고 환율과 유가가 상승하면 수익성이 나빠지고 금융 비용,외환 손실, 외화표시 부채가 동반 늘어나 재무지표가 악화할 수 있다.
대한항공[003490]도 최근 환율 상승으로 외화 차입금 평가액이 늘어나 부채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나신평은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별도와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1,000%를 넘었다.
나신평은 올해 3월 대한항공의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가 4천600억원 수준이지만,금리 인상으로 상환 자금 조달이 어려울 수 있다고 나신평은 지적했다.
나신평은 항공운송업과 관련해 환율과 유가 등 외부환경 추이를 모니터링하고중국 항공사를 포함한 업계 경쟁구도 변동을 주의 깊게 분석할 계획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