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2,010선으로 물러나며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3포인트(0.51%) 내린 2,016.4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21%) 내린 2,022.23에 장을 시작해 낙폭을넓혀가고 있다.
코스피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2,026.46으로 폐장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57.18포인트(0.29%) 하락한 19,762.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낮은 2,238.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 내린 5,383.12에 장을 마감했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하락 등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1일 발표된 2016년 전체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로 전년보다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감소세다.
다만 월별로는 2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어 올해 수출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 전망치가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해 보인다"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하고있고 거래량도 급격히 증가한 것이 연초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소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중국과 미국의 교역량이 개선되면 수출단가와 물량이 개선되는 상황"이라며 "코스피 주당순이익(EPS) 증가와 원달러 환율 변동성 감소로 지수 환경에 유리한 환경"이라고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10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366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67%), 통신업(0.50%), 섬유·의복(0.41%), 건설업(0.32%)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화학(-1.25%), 보험(-0.75%), 은행(-0.58%)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3% 내린 179만6천원에거래되는 가운데 삼성물산[028260](-0.40%), 삼성생명[032830](-0.89%) 등 삼성 계열사와 현대모비스[012330](-0.38%), 포스코[005490](-0.78%)도 하락세다.
반면 네이버[035420](0.77%), 한국전력[015760](0.45%)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55포인트(0.25%) 내린 629.9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45포인트(0.23%) 오른 632.89로 출발했으나 바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3포인트(0.51%) 내린 2,016.4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포인트(0.21%) 내린 2,022.23에 장을 시작해 낙폭을넓혀가고 있다.
코스피는 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9일 2,026.46으로 폐장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전장보다 57.18포인트(0.29%) 하락한 19,762.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낮은 2,238.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 내린 5,383.12에 장을 마감했다.
연말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기술주 하락 등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1일 발표된 2016년 전체 수출액은 4천955억 달러로 전년보다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감소세다.
다만 월별로는 2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어 올해 수출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작년 4분기 실적 전망치가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해 보인다"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하고있고 거래량도 급격히 증가한 것이 연초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소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고 중국과 미국의 교역량이 개선되면 수출단가와 물량이 개선되는 상황"이라며 "코스피 주당순이익(EPS) 증가와 원달러 환율 변동성 감소로 지수 환경에 유리한 환경"이라고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6억원, 10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366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67%), 통신업(0.50%), 섬유·의복(0.41%), 건설업(0.32%)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화학(-1.25%), 보험(-0.75%), 은행(-0.58%)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33% 내린 179만6천원에거래되는 가운데 삼성물산[028260](-0.40%), 삼성생명[032830](-0.89%) 등 삼성 계열사와 현대모비스[012330](-0.38%), 포스코[005490](-0.78%)도 하락세다.
반면 네이버[035420](0.77%), 한국전력[015760](0.45%)는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55포인트(0.25%) 내린 629.9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45포인트(0.23%) 오른 632.89로 출발했으나 바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