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작년 486만대 판매…전년보다 2.1% 줄어(종합)

입력 2017-01-02 15:57  

'서민의 발' 포터 국내판매 1위…ཆ만대 클럽' 실종

현대자동차[005380]는 2016년 한해 동안 국내 65만8천642대, 해외 420만1천407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486만49대를 판매했다고 2일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인 496만4천837대보다 2.1%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 모델 중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모델은 판매량 87만5천194대의 아반떼였다.

이어 투싼(73만5천388대), 엑센트(51만4천975대), 쏘나타(35만4천751대) 등이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7.8% 감소한 65만8천642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기저 효과와 파업으로 인한 역대 최대 생산 차질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상용차 포터가 9만6천950대로 사상 처음으로 국내 판매 1위에 올랐고, 2위는 9만3천804대가 팔린 아반떼가 차지했다. 올해는 연간 국내 판매 ཆ만대클럽'에 가입한 차량이 실종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DH 제네시스 2만526대 포함) 4만2천950대, EQ900 2만3천328대 등 총 6만6천278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생산 수출 101만406대, 해외공장 생산판매 319만1천1대 등 총 420만1천40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 감소한 실적이다.

파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공장 수출물량 생산 차질이 빚어졌고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판매 위축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의판매 호조, 해외 전략차종의 인기몰이로 판매 감소분을 최대한 만회했다.

현대차는 작년 12월 국내 7만 2천161대, 해외 42만4천746대 등 세계 시장에서지난해보다 3.7% 감소한 49만6천90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신형 그랜저(구형 모델 2천697대, 하이브리드 모델 717대 포함)가 영업일 기준 21일 만에 1만 7천247대가 팔려 12월 국내 자동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신형 그랜저 등 주요 차종에 대한 역량 집중, 새로운차급인 소형 SUV와 G70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내수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며 "해외시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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