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현대건설, 양호한 실적·신규수주 기대"

입력 2017-01-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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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5일 현대건설[000720]이 작년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5만4천원을 유지했다.

장문준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2천90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해외부문 원가율이 안정되고 주택부문 매출도 늘어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착공 해외프로젝트는 일부 공사의 착공이 가시화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주가는 신규 해외수주 성과에 달렸다"며 "올해 에콰도르 정유공장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주환경이 개선되고 세계적으로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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