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카지노 업계의 경쟁 심화가우려된다며 GKL[114090]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천원에서 2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올해 4월로 예정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때문에 GKL의 최근 3개월 주가는 19% 하락했다"며 "GKL을 비롯한 서울 주요 카지노의 VIP 고객이 파라다이스시티로 유입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주 수요인 중국인 VIP 고객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며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이후 실적 추이가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LK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천181억원, 영업이익 1천16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4.1%와 20.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현재 주가 자체는 높지 않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nishmor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성준원 연구원은 "올해 4월로 예정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 때문에 GKL의 최근 3개월 주가는 19% 하락했다"며 "GKL을 비롯한 서울 주요 카지노의 VIP 고객이 파라다이스시티로 유입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주 수요인 중국인 VIP 고객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며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이후 실적 추이가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LK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5천181억원, 영업이익 1천16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4.1%와 20.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현재 주가 자체는 높지 않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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