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고용여건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대전지역 고용 특징'이란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고용사정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고용률이 감소하는 등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1년부터 다소 개선됐다.
취업자 수는 2011년 들어 71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증가 폭이 크게 확대(4천명→1만1천명)됐고 고용률도 2011년부터 상승 전환했다.
이 같은 개선세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고용여건이 열악했다.
대전지역의 지난해 1∼11월 중 경제활동 참가율 및 고용률은 각각 59.7%, 57.5%로 전국 평균(각각 61.4%, 59.4%)을 밑돌았고, 실업률(3.7%)은 전국 평균(3.3%)보다높았다.
대전지역은 제조업 기반 취약 등에 따른 일자리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고용이 부진했다.
또 서비스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와 연구기관의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등 고용의 질적 하락과 청년층 고용사정 악화, 30대를 중심으로 한 여성고용 부진 등도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연구개발 인프라 등을 활용한 가젤형 기업(매출액또는 고용자 수가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지속적으로 고성장하는 기업) 육성 ▲구인·구직 정보의 실효성 제고 ▲청년층에 대한 지역기업 홍보 확대 ▲보육시설 확충및 여성대상 취업교육의 전문성 제고 등을 제안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대전지역 고용 특징'이란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고용사정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고용률이 감소하는 등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1년부터 다소 개선됐다.
취업자 수는 2011년 들어 71만3천명으로 전년보다 증가 폭이 크게 확대(4천명→1만1천명)됐고 고용률도 2011년부터 상승 전환했다.
이 같은 개선세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고용여건이 열악했다.
대전지역의 지난해 1∼11월 중 경제활동 참가율 및 고용률은 각각 59.7%, 57.5%로 전국 평균(각각 61.4%, 59.4%)을 밑돌았고, 실업률(3.7%)은 전국 평균(3.3%)보다높았다.
대전지역은 제조업 기반 취약 등에 따른 일자리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고용이 부진했다.
또 서비스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와 연구기관의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등 고용의 질적 하락과 청년층 고용사정 악화, 30대를 중심으로 한 여성고용 부진 등도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연구개발 인프라 등을 활용한 가젤형 기업(매출액또는 고용자 수가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지속적으로 고성장하는 기업) 육성 ▲구인·구직 정보의 실효성 제고 ▲청년층에 대한 지역기업 홍보 확대 ▲보육시설 확충및 여성대상 취업교육의 전문성 제고 등을 제안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