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과율과 전력 효율이 높은 디스플레이 컬러필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과 최경철 교수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주병권 교수 공동 연구팀이 표면 플라즈몬 현상을 이용해 투과율을 높인 컬러필터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컬러필터는 LCD와 OLED 등의 디스플레이나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 색상을 표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재 상용화된 컬러필터는 투과율이 20~30% 정도이다.
필터에 빛과 전자가 결합해 금속 표면을 따라 집단적으로 파동이 진동하는 '표면 플라즈몬' 현상을 적용하면 투과율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전력 효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보고됐다.
하지만 해당 연구에서 사용된 필터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소 면적에만구현이 가능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빛의 간섭무늬를 만드는 '레이저 간섭 리소그래피(Laser Interference Lithography) 기술'을 이용해 나노 패턴을 큰 면적에 구현, 가로 2.5㎝,세로 2.5㎝ 규모 면적에 필터를 구현해 냈다.
앞으로 수 미터 수준까지도 확대할 수 있어 상용화가 가능하고, 기존 컬러필터생산기술보다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기술 분야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스(Advanced Optical Materials)' 지난달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과 최경철 교수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주병권 교수 공동 연구팀이 표면 플라즈몬 현상을 이용해 투과율을 높인 컬러필터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컬러필터는 LCD와 OLED 등의 디스플레이나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 색상을 표현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재 상용화된 컬러필터는 투과율이 20~30% 정도이다.
필터에 빛과 전자가 결합해 금속 표면을 따라 집단적으로 파동이 진동하는 '표면 플라즈몬' 현상을 적용하면 투과율을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전력 효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보고됐다.
하지만 해당 연구에서 사용된 필터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소 면적에만구현이 가능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빛의 간섭무늬를 만드는 '레이저 간섭 리소그래피(Laser Interference Lithography) 기술'을 이용해 나노 패턴을 큰 면적에 구현, 가로 2.5㎝,세로 2.5㎝ 규모 면적에 필터를 구현해 냈다.
앞으로 수 미터 수준까지도 확대할 수 있어 상용화가 가능하고, 기존 컬러필터생산기술보다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 기술 분야 저명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스(Advanced Optical Materials)' 지난달호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