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를 과학교육 멘토로'…과학자-학교 자매결연

입력 2013-03-11 16:07  

<<사진있음>>

대전의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지역 초·중·고교생들의 '과학교육 멘토'로 나선다.

고경력 과학기술인 70명과 지역 학교 70곳(초등학교 35곳·중학교 20곳·고등학교 15곳)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과학교육 멘토링사업 자매결연식'을 하고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은퇴한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자매결연 학교를 방문, 학생을 대상으로 실험 및 실습 중심의 과학교육을 하고 이공계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학 지도활동을 하는것이다.

교육은 초·중학교는 분기별 1회, 고등학교는 상·하반기 각 1회 등 연간 250회실시한다.

시는 이 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과학기술인 커뮤니티센터(cosese.daejeon.go.kr)에 등록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강의 역량강화 교육을 펼쳤다.

또 교육청, 과학기술연우연합회, 대덕과우회와 함께 시범학교 70개교에 70명의고경력 과학기술인을 1대 1 멘토로 배치했다.

염홍철 시장은 "이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고경력 과학기술자들이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의 하나로 이 사업 외에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개발을 해결해 주는 '기술닥터제'를 도입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과학문화센터에 '생활 속의 과학강좌'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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