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내정자 "인사청문회, 개인적인 걸릴 것 없어"

입력 2013-03-14 19:01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문기 KAIST교수는 14일 "인사청문회에서 개인적인 사안으로는 걸릴 만한 게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내정자는 이날 오후 KAIST 접견실에서 강성모 총장을 면담하고 나온 뒤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과학과 IT 기술을 고도화해 사업화, 경제활성화를 이뤄내겠다"면서 "아직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대덕특구를 중요 근거지로 삼아 최선을 다해 소임을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사청문회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인사청문회에서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것이 있을지 몰라도 개인적인 사안은 아닐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두 아들도 모두 병역을 마쳤다"면서 "인사청문회에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 그렇게 나쁜 사람도 아니고…"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은 없고 국가미래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저도 많이 배우고 알게 됐다"면서 "후보자로 내정된 것도 지난 4일 김종훈 전임 내정자가 사퇴한 이후에…(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정부조직 개편이 미뤄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할 얘기가 아니다"라며 말을아꼈다.

김종훈 전임 내정자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워낙 유명한 분이시고, '유리시스템즈'를 세웠지 않느냐"면서 "벨 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한 적도 있고 1997년부터알고 지냈다"고 설명했다.

최 내정자는 15일 서울에 올라가 업무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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