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석사과정 이지민 학생이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영국 생물자원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Bioresource Technology' 지난달 호에 실렸다고 1일 밝혔다.
이지민 학생 연구팀은 박테리아를 이용해 미세조류를 활용한 바이오디젤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클로렐라와 같은 식물성 플랑크톤인 미세조류는 민물이나 바다에 고루 서식하며,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쓰인다.
연구팀은 미세조류와 상호작용하는 박테리아(microalgae-associated bacteria)에 의해 미세조류의 응집이 촉진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플라보박테리움, 테리모나스, 스핑고박테리움(Flavobacterium, Terrimonas, Sphingobacterium)' 속 특정 박테리아와 그 대사 산물의 영향으로 미세조류의 응집률이 기존보다 최대 92%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조류의 응집률이 높다는 것은 같은 양의 담수에서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미세조류의 수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기존에는 미세조류의 크기가 너무 작고 성장이 더뎌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를 실증 규모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미세조류를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지민 학생 연구팀은 박테리아를 이용해 미세조류를 활용한 바이오디젤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클로렐라와 같은 식물성 플랑크톤인 미세조류는 민물이나 바다에 고루 서식하며,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쓰인다.
연구팀은 미세조류와 상호작용하는 박테리아(microalgae-associated bacteria)에 의해 미세조류의 응집이 촉진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플라보박테리움, 테리모나스, 스핑고박테리움(Flavobacterium, Terrimonas, Sphingobacterium)' 속 특정 박테리아와 그 대사 산물의 영향으로 미세조류의 응집률이 기존보다 최대 92%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조류의 응집률이 높다는 것은 같은 양의 담수에서 바이오디젤의 원료가 되는 미세조류의 수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기존에는 미세조류의 크기가 너무 작고 성장이 더뎌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를 실증 규모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미세조류를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