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있음>>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대전충남녹색연합 등대전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는 25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핵연료 시설 증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6일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27주년이 되지만, 수십년이지난 지금도 사고발생 지역은 죽음의 땅"이라면서 "후쿠시마 사고 이후 여러 국가가원전 건설을 포기하고 있지만 세계 5위의 원전국가인 우리나라는 여전히 원전 확대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전 한전원자력연료도 핵연료 생산시설을 2배 이상 증설한다고 하는데 인근 구즉, 송강, 관평동까지 거리가 불과 반경 3㎞ 이내"라면서 "현재도 원자력연구원 부지 안에 보관된 방사능 폐기물량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데 도심 한복판에핵연료 시설을 증설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전원자력연료는 핵연료 시설 증설계획을 중단하고 연구원 내 원자력시설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와 대전충남녹색연합 등대전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는 25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핵연료 시설 증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26일로 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발생한지 27주년이 되지만, 수십년이지난 지금도 사고발생 지역은 죽음의 땅"이라면서 "후쿠시마 사고 이후 여러 국가가원전 건설을 포기하고 있지만 세계 5위의 원전국가인 우리나라는 여전히 원전 확대정책을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전 한전원자력연료도 핵연료 생산시설을 2배 이상 증설한다고 하는데 인근 구즉, 송강, 관평동까지 거리가 불과 반경 3㎞ 이내"라면서 "현재도 원자력연구원 부지 안에 보관된 방사능 폐기물량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데 도심 한복판에핵연료 시설을 증설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전원자력연료는 핵연료 시설 증설계획을 중단하고 연구원 내 원자력시설들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