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지역에서 송화소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19일 태안군에 따르면 송화소금은 염전에 소나무의 꽃가루인 송화가 날려 떨어지는 5월 중 일주일 가량의 짧은 기간에 만들어지는 소금이다.
태안반도는 소나무가 산림의 90% 이상을 차지해 송화소금 생산의 최적지다.
독특한 맛으로 강정이나 다식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하는 송홧가루는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C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반도 곳곳의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쌓여 송화소금이 한창 만들어지고 있으며, 20㎏ 기준 4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태안산 천일염은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해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을 만들기에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태안 천일염은 안전행정부가 2016년까지 전국의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대상으로추진하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근흥면 마금리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한상복(64)씨는 "송홧가루가 날리는 짧은기간에만 생산되는 송화소금의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9일 태안군에 따르면 송화소금은 염전에 소나무의 꽃가루인 송화가 날려 떨어지는 5월 중 일주일 가량의 짧은 기간에 만들어지는 소금이다.
태안반도는 소나무가 산림의 90% 이상을 차지해 송화소금 생산의 최적지다.
독특한 맛으로 강정이나 다식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하는 송홧가루는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C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반도 곳곳의 천일염전에 송홧가루가 쌓여 송화소금이 한창 만들어지고 있으며, 20㎏ 기준 4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태안산 천일염은 염도가 낮고 미네랄이 풍부해 김치 등 전통 발효식품을 만들기에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태안 천일염은 안전행정부가 2016년까지 전국의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대상으로추진하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근흥면 마금리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한상복(64)씨는 "송홧가루가 날리는 짧은기간에만 생산되는 송화소금의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