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1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엑스포과학공원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입주 방안을 시에 제안한 것과 관련, "대전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 주간업무회의에서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대전경제를 책임질 창조경제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검토돼야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래부의 제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과학벨트 부지 매입비 떠넘기기와과학벨트 축소 우려, 창조경제 집적시설에 대한 구체성 미흡 등으로 모아지고 있다"며 "이런 지적을 토대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IBS의 엑스포과학공원 입주를 위해선 몇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이미 고시된 과학벨트 부지 343만2천㎡ 축소 불가, 과학벨트 예정지 내 부지 매입비에 대한 전액 국고 부담을 대원칙으로 제시했다.
미래부가 제안한 '창조경제 핵심시설의 엑스포과학공원 조성'에 대해서도 "사이언스센터와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용도, 규모는 물론 예산까지 명시돼야 하고, 시가건의할 예정인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방안'도 최대한 수용돼야 한다"고강조했다.
염 시장은 "창조경제와 과학벨트 조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는 분리할 수 없는 연계사업이다. 앞서 제시한 대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 주간업무회의에서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대전경제를 책임질 창조경제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검토돼야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래부의 제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과학벨트 부지 매입비 떠넘기기와과학벨트 축소 우려, 창조경제 집적시설에 대한 구체성 미흡 등으로 모아지고 있다"며 "이런 지적을 토대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IBS의 엑스포과학공원 입주를 위해선 몇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이미 고시된 과학벨트 부지 343만2천㎡ 축소 불가, 과학벨트 예정지 내 부지 매입비에 대한 전액 국고 부담을 대원칙으로 제시했다.
미래부가 제안한 '창조경제 핵심시설의 엑스포과학공원 조성'에 대해서도 "사이언스센터와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용도, 규모는 물론 예산까지 명시돼야 하고, 시가건의할 예정인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방안'도 최대한 수용돼야 한다"고강조했다.
염 시장은 "창조경제와 과학벨트 조성,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는 분리할 수 없는 연계사업이다. 앞서 제시한 대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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