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비자물가 안정…8개월 연속 1% 미만

입력 2013-07-03 14:17  

대전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연속 1%미만의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역 소비자물가 지수는 107.1(2010년 기준 100)로 전국평균 107.2보다 0.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1.7%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8개월 연속 1%미만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지역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은 농수축산물(71종)과 서비스업(154종)의 가격이 전달보다 각각 0.1%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개인서비스요금과 생활필수품 등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물가 관리를 한 덕분에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런 기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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